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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용빈·강팔문 영입


김상곤 "도덕성·정체성으로 영입, 인재와 더민주 만들 것"

[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과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영입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풀뿌리 활동에서 축적한 신념을 정당정치 영역에서 실력으로 헌신하고자 한다"며 "정치인으로 살면서 똑같은 욕을 먹게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용빈 이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첫번째 정체성이 민생 복지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이 이사장을 영입한 것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인재가 누구보다 먼저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이 이사장은 금호고등학교를 졸업,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의 이사장으로 10년 동안 200여 명의 의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도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선언을 한다.

더민주는 "검증된 행정과 경영 능력으로 사회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해 성공하는 도시의 스토리를 써 낼 최적의 인재"라며 "민생을 치유하고 복지를 실천할 이용빈 이사장을 영입한 이래 강팔문 사장을 영입해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시대를 연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강 사장은 익산 남성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사회에 들어간 이후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에서 익산국토관리청장과 주거복지본부장, 국토정책국장 등 주로 국토와 도시, 지역발전과 주택정책분야에서 30여 년간 일하다 2009년 말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을 거쳐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은 "민생과 더불어민주당, 경제와 더불어민주당, 청년과 더불어민주당을 만들 실력, 도덕성, 정체성 있는 사람을 영입해 인재와 더불어민주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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