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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디스플레이 광고, 2016년 검색 광고 추월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가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 견인

[안희권기자] 디스플레이 광고가 미국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올해 처음 검색광고를 추월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2016년 미국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 트렌드 보고서에서 모바일 기기와 이를 통한 콘텐츠 소비 증가로 올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2016년 321억7천만달러에서 2019년 466억9천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검색광고 시장은 2016년 292억4천만달러에서 2019년 406억달러로 예상됐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 가운데 배너 광고는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광고나 트위터의 프로모티드 트윗같은 네이티브 광고 기법의 채용으로 시장수요가 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중 배너 및 기타 항목은 2016년 133억9천만달러에서 2019년 176억8천만달러로 예측됐다.

또한 리치미디어와 동영상과 같은 광고의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검색광고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동영상 광고, 모바일과 맞물려 급성장중인 디스플레이 광고에 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이트 애널리스트 존 시프앤테스는 "리치 디스플레이와 배너, 동영상 광고가 모바일과 만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케터 조사에서도 데스크톱 검색광고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 15% 성장하는 데 반해 모바일 검색광고는 2016년에서 2019년까지 52% 성장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동영상 광고는 데스크톱에서 같은 기간 54% 성장하고 모바일 광고는 67%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16년 670억9천만달러에서 2019년 93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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