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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열기 '후끈'


'SF2015' 앞두고 '가상과 현실 사이 전시' 오픈

[강호성기자] 오는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국내 최대 SF 과학축제 'SF2015'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가상현실 기술 체험 '가상과 현실 사이 전시'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시작되는 등 SF2015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김선호 전시연구단장은 "10월 27일 개최되는 SF2015에 앞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의 미래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고 말했다.

이번 가상과 현실전은 다양한 착시와 시각적 오류에 관한 재미있는 체험으로 이뤄진 '현실이란 무엇인가' 가짜 현실을 진짜 현실로 인식시켜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다' 박근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시범 체험을 해 유명한 '석굴암 VR체험' 등이 섹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글과 삼성, 페이스북 등 가상현실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들이 현재 진행 중인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연구들을 보여주는 '상상이 현실이 되다' 과학 기술을 통해 환상의 세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우리는 기계의 꿈 속에서 살게 될까?'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동형VR체험관 '석굴암VR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 우사임 과장은 "석굴암VR체험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시범 체험했던 가상현실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재 훼손을 막기 위해 유리벽으로 차단되어 있는 석굴암 내부를 이동형 VR체험관을 통해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시관 맞은편에는 가상현실 기기 전용 단편영화들을 시청할 수 있는 'VR미니영화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가 특징인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웨이 투 고 Way To Go' 바로 옆에서 움직이는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쥬라기월드 Jurassic World', 관람객이 직접 영화 주인공이 되어 영화를 이끌어가는 '어디봐?'까지, 조금씩 다른 VR영화의 특징들을 모두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VR영화관이다.

한편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상설전시관 티켓 소지 시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국내 대표 SF과학축제 'SF2015'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F2015 공식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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