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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中企연계 석사급 전문인력 양성


2020년까지 석사급 인력 150여명 중기 취업 연계

[박영례기자]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 산업의 근간인 부품·소재, 장비 등 후방산업에 우수 인력을 공급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산업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대기업은 몇몇 대학원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전문연구인력의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산-학 네트워크 인프라 등 인력 공급 시스템이 부족하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학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현장 밀착형 석사 인력양성 체제 마련 필요하다는 게 협회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기획, 올해 '산업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산업부)'을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56억원(정부출연금 기준, 연 11.2억원)을 지원받아 약 155명의 석사급 인력 양성 후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성균관대 등 산업의 집적지 인근 6개 대학과 R&D가 가능한 고급인력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SFA 등 42개 기업 참여한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돼 산업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인력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회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 사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 김용래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및 6개 참여대학, 42개사를 대표한 4개사 대표가 참석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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