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이번엔 대천 해수욕장서 게릴라 이벤트

다산북스와 교보문고는 31일 오후 2시 대천 해수욕장 머드 광장에서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를 무료로 배포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나눠주고 바캉스에서 책을 읽는 '북캉스'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비키니 여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여자, 식스팩 남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남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중인 이 행사는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1차로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 째이다.

다산북스는 "'오베라는 남자'가 최단 기간 내 베스트셀러가 된 만큼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동시에 휴가지에서도 책을 읽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이같은 게릴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는 다산북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거나 대천 해수욕장을 찾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데, '오베라는 남자' 책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