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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화상통화와 와이파이도 된다


배터리 수명 전작과 비슷…新고가 모델 준비

[안희권기자] 오는 26일 애플워치의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애플이 차세대 애플워치(가칭 애플워치2)에 화상통화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은 애플이 2016년형 애플워치 2세대 모델에 비디오 카메라와 와이파이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로 음성통화와 함께 화상통화(페이스타임)도 할 수 있도록 애플워치2에 비디오 카메라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애플워치용 플랫폼인 워치OS 2.0을 공개하면서 애플워치로 페이스타임 음성통화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화상통화도 수신을 거절하거나 아이폰으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아이폰없이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와이파이 시스템을 애플워치2에 채용해 아이폰의 의존성을 줄일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현재 운동량 체크나 모바일 결제, 음악 파일 재생 등을 아이폰과 연동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자나 이메일, 날씨 정보 체크와 같은 다른 많은 기능들은 와이파이와 연결된 상태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2에 새로운 와이파이 칩을 통합해 아이폰과 연결되지 않아도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미디어 파일 동기화 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시에는 아이폰을 통하도록 하며 그 외 일반 작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아이폰없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2의 배터리 수명은 기존 모델과 비슷할 전망이다. 애플의 자료에 따르면 하루 충전한 애플워치를 하루종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30~40%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애플은 새로운 부품이나 기능을 추가한 후에도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2016년형 모델을 기존 3개 컬렉션인 스포티, 스테인레스 스틸, 에디션 등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격대인 1천~1만달러대의 모델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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