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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인터넷 언어문화는 '선플' 달기부터


문체부 23일 광화문서 '2015 청소년 선플음악회' 개최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등이 주관하는 '2015 청소년 선플평화선언식 및 선플음악회'가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선플이란 선(善)과 댓글을 뜻하는 '리플라이'(reply)가 합쳐진 신조어로 '악의적인 댓글'을 뜻하는 '악플'의 반대 개념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상의 무분별한 언어폭력의 폐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권장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선플달기운동'에 참가하는 청소년·교사·학부모·시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플달기운동은 지난 2007년 악플로 고통 받던 유명인의 기사에 사람들이 선플을 남기며 시작된 운동으로, 온라인상에서 선플을 다는 노력을 생활화시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에서는 매년 11월 첫째 금요일을 '선플의 날'로 정하고 '선플 달기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문체부가 범국민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측은 "무분별한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인터넷 공간의 언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의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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