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1분기 순익 약 3억弗…전년비 26% 감소

[양태훈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국내 기준 1분기(이하 동일) 매출과 순익이 동반 하락했다.

씨게이트는 1분기 매출 33억 달러(한화 3조 5천752억원), 마진률 28.7%, 순수익은 2억9천100만 달러(한화 3천152억원), 희석 주당 순이익은 0.88 달러(한화 953 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 순이익은 26.4% 감소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1%, 순이익은 68.8% 급감했다.

스티브 루조 씨게이트 회장은 "단기적 거시 경제 전망이 불분명하여 씨게이트의 시장 중 일부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엑사바이트(Exabyte)급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성장 기회를 포착해 영업 수익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분기 기준 씨게이트의 운영 현금 창출액은 3억7천400만 달러(한화 4천52억원)로 현금배당액 총액은 1억7천600만 달러(한화 1천906억원)에 달했다.

씨게이트는 보통주 약 1천200만 주를 7억600만 달러(한화 7천648억원)에 매입, 올해 회계연도 초부터 현재까지 14억 달러(1조 5천167억원)를 배당 및 자사주 재매입에 투입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특정 현금, 단기 투자의 총 규모는 국내기준 1분기 현재 26억 달러(한화 2조 8천168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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