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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4가지 관전 포인트' LIG證


4K TV·스마트홈·웨어러블·스마트카

[김다운기자] LIG투자증권은 이번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의 트렌드는 4K 초고화질(UHD) TV·스마트홈·웨어러블·스마트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5가 개최될 예정이다. CES 2015는 중장기적인 전기전자 산업의 방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CES 2015에서는 삼성전자의 퀀텀닷,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4K TV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4K 패널 가격은 지속 하락 중이어서, 올해 4K TV 출시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퀀텀닷 TV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올해 주력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OLED TV를 주력으로 퀀텀닷 TV까지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핸드셋업체 외에 반도체 팹리스, 가전 업체 등도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에 나서면서 스마트홈도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TV를 공개하며, 소니·샤프·필립스 등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홈챗과 관련 가전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시계와 안경을 비롯해 발, 어깨, 전신에 부착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공개될 것"이라며 "하드웨어 성능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이 소비자의 니즈를 일깨워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CES 2015 기조연설 5명 중 2명이 벤츠와 포드 등 완성차 업체의 최고경영자(CEO)인 것을 비롯해 스마트카의 CES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벤츠는 5년 이내 양산을 목표로하는 자율 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일 전망"이라며 "BMW, 폭스바겐, 현대차, 도요타 등이 스마트카 관련 기술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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