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개발, 비즈니스 효율을 위한 특화공간 분양 진행

2030년 목표 인구를 80만 명으로 설정한 세종시가 분양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말까지 세종시 3단계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약 3년 동안 진행된 대이동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인구가 이미 15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신규 분양 단지들은 빠르게 청약이 마감됐다.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업무용지의 오피스 전용 상품 역시 큰 폭으로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의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이전됨에 따라 상업업무용지 오피스 공급이 부족하고 오피스전용 상품공급도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세종시민개발의 '세종비즈니스센터'가 세종시 정부 청사 바로 옆에 위치를 선점해 눈길을 끈다.

세종시 비즈니스의 중심인 가름로에 위치한 세종비즈니스센터(SBC) 상업시설 138실, 업무시실 202실로 구성된 오피스 상가 건물이다.

지난달 27일부터 분양을 시작했으며 상가의 경우 3.3제곱미터 당 분양가가 500만원 대로 업무용 오피스 수요가 높은 지리적 특성 덕분에 잠재가치가 상당한 상품으로 꼽힌다.

가름로와 맞닿은 위치는 상가 입주민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와 오피스 고정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정부세종청사에는 약 1만 3천여명의 인력이 종사하게 되고 청사 방문객은 하루에 약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여기에 국가기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디자인 미술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 상영관 등 5개 박물관 단지가 개관하면 세계적인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한편, 세종시민개발은 세종비즈니스센터의 분양 후 관리까지 진행해주는 '시행 운영사'라는 점이 타 분양사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관계자는 "세종비즈니스센터는 행복도시상가조합의 정신을 계승해 세종시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법인으로 지속적인 세종시의 건축개발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민개발은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에 앞서 과학예술영재학교와 국제고등학교 등 8개의 학교가 들어설 1-2생활권(아름동)에 자리잡고 세종 8학군의 중심이라 불리는 에듀프리미엄을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해피라움 'Ⅰ~Ⅳ'와 라온프라이빗시티 등 9개의 사업장을 시행, 운영 중에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과 관련된 문의는 홈페이지(세종비즈니스센터.kr)와 전화(1899-1222)로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