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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내년 초 한국형 ADC 내놓을 것"


현지에 최적화된 '알테온 6420'으로 시장 입지 강화

[이부연기자] 라드웨어코리아가 한국 네트워크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전송장비(ADC)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라드웨어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ADC '알테온(Alteon) 4024'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드웨어코리아(때표 김도건)는 16일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DC '알테온 6420'의 한국형을 개발해 내년 초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통신사, 대규모 기업용 데이터센터 시장이 타깃이다.

ADC는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트래픽을 분산시켜주는 네트워크단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클라우드,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의 등장으로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ADC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건 대표는 "알테온 6420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수준협약(SLA)를 보장하는 업계 유일의 제품"이라면서 "특히 지난해 출시된 모바일 캐리어 비즈니스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위한 알테온 6420을 내년 초 한국형으로 개발 및 출시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또한 라드웨어코리아는 최신 제품인 고가용성 ADC '알테온8420'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으로 최신 트렌드에도 대응하고 있다.

보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미 보안 제품 '디펜스프로'의 최신 버전 및 사이버 공격 차단 서비스를 출시해 기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통신, 금융업, IT 서비스 기업 등 ADC로 올 한해 거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보안 비즈니스 또한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보안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면서도 계속 공격받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보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라드웨어는 공격의 패턴을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을 통해 고객 네트워크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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