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뽑은 2015년 10대 기술은?

[이부연기자] 글로벌 IT 리서치 자문기업 가트너가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첨단 분석 등을 2015년 10대 전략 기술로 꼽았다.

가트너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10대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10대 전략 기술에는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사용이 가능한 컴퓨팅 에브리웨어(Computing Everywhere)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3D 프린팅(3D Printing) ▲보편화된 첨단 분석(Analytics) ▲다양한 정황 정보를 제공하는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Context-Rich Systems)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Software-Defined Applications and Infrastructure) ▲웹-스케일 IT(Web Scale-IT) ▲위험 기반 보안과 자가 방어(Risk-Based Security and Self-Protection) 등이 꼽혔다.

가트너 데이비드 설리(David W. Cearley) 부사장은 "기업의 전략 계획 과정에서 간과해선 안 되는 10대 기술 동향을 정의했다"며 "모든 기술에 대한 투자나 도입이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질 필요는 없겠지만, 기업은 향후 2년 내 해당 기술들에 대한 결정을 신중히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휴대폰과 웨어러블 기기는 사무공간과 공공장소 내 소비자 전자기기나 커넥티드 스크린 등의 확장된 컴퓨팅 환경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IT 조직의 경우 사용자 기기에 대한 통제권을 잃으면서 심각한 관리 문제에 봉착할 것이며,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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