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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비차익 순매도 추이 주목해야' 우리證


비차익 1천억원 이상시 본격 순매도 의심…최근 100억원 넘어

[이경은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도가 1천억원 이상이면 본격적으로 순매도에 들어선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의 비차익거래에 주목해야 한다"며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4영업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10영업일간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누적은 107억원 순매도다.

또한 아이쉐어즈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의 설정액 추이를 보면 최근 급격한 설정액 감소가 발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전개된 HSCEI의 급락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그는 "아직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누적 추이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

이어 "결론적으로 신흥국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본격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외국인의 비차익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상회한다면 의심해 봐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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