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14억원 투자 유치

[정은미기자] 농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헬로네이처(대표 박병열)는 16일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14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산 농가에서 직접 받은 신선한 상품을 소량으로 분류·포장해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장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100여 개에 그쳤던 상품 구성이 지난 4월부터는 1천개 이상로 늘면서,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에는 매월 100%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서비스를 연내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는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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