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트위터가 언팔로우하지 않고도 특정인의 트윗 또는 리트윗을 자신의 타임라인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뮤트(Mute)'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은 트위터가 그간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뮤트 기능 테스트를 마치고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과 웹 상에 공식 도입키로 했다고 전했다.
결국 불필요한 트위터 메시지가 부담스러워 아예 트위터 사용을 그만둬 버리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트위터 측이 이탈 고객을 방지하고자 뮤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
이를 이용하면 언팔로우하지 않고도 특정인의 메시지를 자신의 타임라인에 나타나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정 소모없이도 불필요한 트윗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또 언뮤트 기능을 이용해 차단된 상대로부터 언제든지 메시지를 다시 받을 수 있다.
트위터는 뮤트 기능을 무선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주내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따라서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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