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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4분기 매출·순익 예상치 '상회'


주당 순익 53센트, 매출 332억弗 '호조'…가입자 수는 전년比 감소

28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주요 외신들은 AT&T의 4분기 순이익이 69억달러(주당 1.31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380억달러(주당 68센트)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주당 44센트보다 오른 5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센트 역시 웃도는 것이다.

AT&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8% 오른 332억달러를 나타냈다. 이 역시 당초 전망치인 331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AT&T의 신규 가입자 수는 56만6천명으로 T모바일 등과의 치열한 경쟁 탓에 전년 동기의 78만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전 분기인 작년 3분기의 36만3천명 대비 개선된 수준이다.

한편, AT&T의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1.5% 넘게 하락한 33달러 2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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