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전략위 워크숍 개최

[김관용기자]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진형 KAIST 교수)는 민간위원 합동 워크숍을 24일 오후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10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발족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전략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등 40여 명은 조직 구성과 업무 방향 설정 등 전반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철호 실무위원장(숭실대 교수)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관한 총괄 심의 조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2014년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품질, 표준화, 법·제도, 평가, 공공 빅데이터, 이용활성화 등 5개 분야 전문위원회별 운영 계획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전략위원회는 특히 정부3.0과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범정부 공공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 독려와 관리, 공공데이터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법·제도 개선 등을 중점 방향으로 정했다.

김진형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략위원회가 공공데이터 개방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과 방향을 정립하고 서로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장광수 전략위원(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올해는 공공데이터 개방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설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가 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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