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 리브랜딩 후 매출 증가 효과 '톡톡'

[장유미기자] 인토외식산업 와바가 올해 14주년을 맞이해 '리얼 비어 앤 크래프트(Real Beer & Craft) 와바'로 새롭게 리브랜딩한 후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와바는 1년여 기간의 고객 및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리브랜딩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운영경비 증가로 전체 이익이 감소하는 창업 및 프랜차이즈 시장 상황과 맞물려 매출 및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략을 구상, 이에 따라 231㎡(약 70평)대의 중형 규모로 매장을 개선시켜 나갔다.

그 결과 와바 서여의도점은 전년 대비 매출이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5% 이상 상승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성수기에는 약 50% 이상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와바는 세계 맥주를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차별화되게 제공하기 위해 온탭비어시스템, 냉각맥주관, 생맥주 전용 보관시설인 대형 워크인쿨러시스템을 갖췄다. 또 즐거움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도 유니크한 크래프트 분위기로 연출했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고객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진 세계맥주에 대한 기호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혁신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리브랜딩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 진출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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