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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법' 저지 공동대책위 발족


문화연대, 영화제작가협회 등 20여곳 이상 단체 참여

[이부연기자] '게임 중독법'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한다. 이 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중독법 반대 및 문화콘텐츠 전반에 걸친 규제 개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 및 문화예술,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발족식에는 만화가 박재동 교수(게임규제개혁공대위 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 박경신 교수, 게임개발자연대 김종득 대표, 문화연대 권금상 집행위원, K-IDEA 김성곤 사무국장 등이 발언자로 나서 게임 중독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게임의 문화적 진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공동대책위원회에는 아수나로, 우리만화연대, 문화연대, 영화제작가협회, 진보네트워크센터, 게임개발자연대, 한국게임학회,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등 약 20여곳 이상의 음악, 영화, 만화, 게임 등 문화콘텐츠산업계 단체 및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공동대책위원장은 만화가 박재동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공동대책위원회측은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중독법은 음악, 영화, 만화, 게임 등 문화콘텐츠들을 청소년 보호 중심의 규제 대상으로 관리해 왔던 수준에서 더 나아가 필요하다면 문화콘텐츠를 유해물질, 중독물질로 취급하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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