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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또다른 대중교통앱 인수


애플지도 약점 보완…캐나다 로케이셔너리 인수 추진중

[안희권기자] 애플이 합스탑 인수에 이어 또다른 인기 대중교통앱을 손에 넣었다.

더버지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였던 제시카 레씬의 글을 인용, 애플이 미국 대중교통앱 '엠바크(Embark)'을 인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엠바크 인수를 시인했지만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엠바크 기술을 애플지도에 바로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바크는 2011년에 세워진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업체로 미국 주요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월에도 온라인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업체인 합스탑을 인수했다. 한달만에 또 다른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업체를 인수한 것.

이번 인수는 지난해 iOS6 발표와 함께 애플이 자체적으로 선보인 지도 서비스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구글과의 모바일 지도 전쟁에서 지지않으려는 애플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애플은 엠바크, 합스탑 외에도 일반 대중들의 입소문에 기반한 지역 사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캐나다 '로케이셔너리(Locationary)' 인수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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