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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1년새 20개 업체 인수…어떤 속셈?
대부분 인력보강에 초점…텀블러 11억 달러 최대 규모
2013년 08월 01일 오후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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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현기자] 야후의 구원 투수로 영입된 마리사 메이어가 엄청난 식욕을 과시하고 있다. 등판한 지 13개월 만에 20개 업체를 인수했다.

매셔블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31일(현지 시간) 야후가 e커머스 앱 전문업체인 렉시티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렉시티는 지난 해 7월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이래 20번째로 인수한 업체다.

마리사 메이어는 구글 20번째 입사자로 유명한 인물. 그는 야후 CEO로 오기 전까지 13년 동안 구글에 몸 담았다.

◆올들어 섬리-텀블러-큐위키 잇단 인수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 CEO로 처음 인수한 업체는 스탬프드(Stamped)였다. 메이어는 야후에 입성한 지 3개월 뒤인 지난 해 10월 스탬프드를 6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스탬프드는 좋아하는 식당, 책, 영화 등의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앱. 야후는 스탬프드를 인수한 뒤 곧바로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버렸다. 대신 직원 9명 전원을 뉴욕에 있는 야후 사무실로 불러 들였다.

이후 메이어는 온디에어, 스닙잇, 어라이크, 자이브 등을 연이어 인수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인수 가격이 1천 만달러를 밑도는 소규모업체였다.



야후의 공격적인 행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지난 3월 인수한 섬리였다. 17세 영국 고등학교 중퇴생이 운영하던 섬리는 뉴스 요약 앱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야후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해 그 동안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인 3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마리사 메이어가 성사시킨 인수 합병 중 최대 규모는 역시 텀블러였다.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로 유명한 텀블러는 월 이용자 수 3억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때 페이스북 라이벌로 꼽힐 정도였다.

야후는 지난 5월 텀블러를 11억 달러에 전격 인수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텀블러는 지금까지 야후가 가장 비싼 가격에 인수한 업체다.

지난 7월 인수한 동영상 제작 앱 큐위키도 관심을 끄는 업체다. 야후는 아이폰용 앱인 큐위키를 인수하기 위해 4천만~5천만 달러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후는 지난 7월 큐위키와 함께 이메일 주소록 관리업체 조브니를 인수했다. 인수 가격은 역시 3천만~4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소비자들이 관심 많은 앱 주로 인수"

마리사 메이어가 지금까지 인수한 업체들은 대부분 소규모였다. 텀블러, 큐위키 등을 제외하면 4천만 달러를 넘는 업체도 없다. 20개 인수 업체 중 스닙잇 등 5개 업체는 모두 합해서 160만 달러 정도에 사들였다.

또 마리사 메이어는 제품보다는 인력에 눈독을 들여 인수를 성사시킨 경우가 더 많다.

이에 대해 매셔블은 "마리사 메이어는 그 동안 유망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주로 물색했다"면서 "일단 이들은 인수한 뒤에는 앱은 폐쇄하고 인력들은 전부 야후로 흡수했다"고 평가했다.

이를테면 야후가 지난 해 인수한 스탬프드 인력들은 현재 야후 파이낸스 쪽에서 일하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가 제품에 강한 인상을 받고 인수를 성사시킨 업체는 텀블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올해 초 화제를 모았던 섬리는 뉴스 요약 기술 쪽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에서 13개월 몸 담은 마리사 메이어는 그 동안은 성장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주로 해 온 셈이다. 스포츠 팀으로 치자면 리빌딩 작업을 진행해 왔던 셈이다.

언뜻 보기엔 별 관계 없어 보이는 작은 업체들이지만 메이어 입장에선 나름대로 팀의 빈 곳을 채우려는 계획을 갖고 인수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을 잘 결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는 건 전적으로 선장인 마리사 메이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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