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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스마트 연락처앱 개발사 '접니' 인수


인수금액 3천만弗…이메일 플랫폼 기능 강화

[안희권기자] 야후가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업체에 이어 지능형 연락처 업체를 인수했다.

올싱스디지털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야후가 연락처 앱 개발사 접니(Xobni)를 인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3천만 달러에서 4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야후는 최고가를 제시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여러 업체를 제치고 접니를 인수할 수 있었다. 야후는 접니 인수로 이메일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니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제공하는 지인 정보나 이메일 교환시 추가된 개인정보를 통합해주는 모바일 주소록앱 '스마터(smartr)'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앱은 초기에 MS 아웃룩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지메일을 비롯해 야후메일, 아이클라우드 등 연락처를 통합할 수 있다.

접니 창업자 제프 본포르테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야후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소셜 검색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었다. 잠재력을 지닌 실리콘밸리 신생사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진 제프 본포르테 합류로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의 IT벤처기업 인수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야후는 지난 2일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앱 업체 '큐위키(Qwiki)'를 인수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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