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와 애플아이디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2단계 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두번에 걸쳐 이용자를 확인하는 애플아이디 2단계 인증 옵션을 공개했다.
애플아이디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나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할 경우 기존 비빌번호 입력 외에 문자메시지(또는 마이아이폰 찾기앱)로 받은 4자리 비밀코드를 추가로 입력해야 해당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인증옵션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부 해킹된 것으로 알려져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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