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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아이폰 시장점유율 91%로 치솟아


IDC, 2012년 4분기 결산…출하량 전년보다 70% 증가

[원은영기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점유율 1, 2에 오른 안드로이드와 iOS가 지난해 4분기에 출하된 총 스마트폰의 91.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동안 판매된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 수는 2억760만대로 전체의 91.1%를 차지, 1년 전 동기의 1억2천200만대 대비 70.2%나 증가했다.

지난 2012년 통틀어 판매된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은 총 7억2천240만대로 전체의 87.6%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4억9천450만대를 판매해 전체의 68.1%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성공에는 삼성전자가 기여하는 바가 크다. 삼성 스마트폰은 지난해 출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iOS가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선 건 2년 전 부터다.

지난해 4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윈도폰8과 블랙베리가 최근 공개한 블랙베리10 OS가 향후 안드로이드, iOS 중심의 스마트폰 OS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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