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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나로호 성공, 우주강국 꿈 첫발" 축하


"'우주클럽' 11번째 진입, 대한민국 기술력 세계 각국이 인정할 것"

[정미하기자] 여야는 30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과 관련,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마침내 오늘 성공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첫발을 떼는 역사적인 순간을 새누리당은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자국에서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한 나라에 주어지는 '우주클럽'에 11번째로 진입하게 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 각국이 인정할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과 그동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고해상도 실용위성·소형위성 개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첫 발을 내딛은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등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국민 모두의 가슴에 과학기술강국,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활짝 열어줬다"며 "2차례 발사 실패, 2차례 발사 연기 중단때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로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나로호 사업 개시가 2002년 8월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소형위성발사체 개발계획이 확정된 이후 시작된 점을 강조했다.

그는 "2002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 10년간 나로호를 통해 키워온 우리 국민들의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됐다"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예산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과학기술발전, 나호로 발사계획을 끈질기에 추진해온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발사 성공이 더욱 뜻 깊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YTN 생중계 캡쳐>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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