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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총리 인선, 지역보다 능력이 본질"


"지역 배려 안되면 5대 권력기관장 통해 통합 이뤄야"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박근혜 정부의 첫 총리 등 조각에 대해 탕평과 통합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 최고위원은 1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내각 구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지역 안배 보다는 능력을 위주로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능력이 가장 본질적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지역적인 요소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며 "국무총리는 능력으로써 그 역할을 잘 해야 하는데 지역적인 배려가 부족해진다면 이는 장관 부분에서 보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심 최고위원은 국무총리에 호남 출신을 기용하지 않는다면 5대 권력 기관장에 호남 출신 인사의 기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그런 부분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과연 적임자가 누구인지 적재적소에 그 사람들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이계인 심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특별 사면에 대해 다시 한번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 최고위원은 "죄를 지었는데 누구는 징역 살고 누구는 석방되고 이런 점에서 형평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상득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도 예전에 특별사면을 남용하면 안된다고 했고, 박근혜 당선인도 이번 선거 기간에 말을 했다"며 "박근혜 당선인이 그런 입장을 밝힌바 있기 때문에 지금 현 정부에서는 그 부분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심재철 의원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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