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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 전두환이 준 6억 환원 방안 즉각 밝혀야"


김성주 "朴은 소녀가장, 누가 돌 던지랴"에 文측 "은마아파트 30채 가격이 푼돈?"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지난 4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야당의 집중 공격에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소녀가장 박근혜가 받은 6억원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했지만 이 발언이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분이 아버지, 어머니를 비명에 잃으시고 동생들을 데리고 길바닥에 나앉은 것"이라며 "그때는 소년소녀가장이었다"고 옹호했다. 당시 박근혜 후보의 나이는 28세였다.

김 선대위원장은 "그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남에게 돌을 던질 만큼 깨끗한가"라며 "문재인 후보도 다운계약서, 아마 들춰보면 거기서 돌 안 던질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이 나라의 소녀와 처녀들은 풀빵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박봉을 쪼개 시골에 있는 부모와 동생들에게 생활비를 부쳤다"며 "특권재벌, 특권 귀족들은 은마아파트 30채 살 수 있는 돈이 푼돈일지 모르겠지만 국민은 그렇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대변인은 "불법 자금으로 형성된 박근혜 후보의 재산, 환원방안을 즉각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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