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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분기 손실액 155억엔…7개 분기 연속적자


[원은영기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중인 소니가 올해 회계년도 2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2분기에 매출액 1조6천억엔, 영업이익 303억엔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분기 순손실은 155억엔(약 1억9천만달러)으로 TV 등 주력 부문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7개 분기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소니는 작년 동기에 매출액 1조5천700억엔, 영업손실 16억엔을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이 1조5천100억엔, 순손실이 246억엔에 달한다고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TV 부문 등을 축소하는 한편 모바일기기, 게임, 디지털광학기기 부문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낸 소니는 올해 초 연내 1만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달에는 내년 3월까지 2천명을 추가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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