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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센터, 전통문양 활용사례 전자책 서비스 시작


전통문양 DB, 산업 디자인 소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

[김관용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행정안전부의 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전통문양 DB의 활용사례를 전자책(e-book)으로 구축해 20일부터 문화포털 사이트(www.culture.go.kr)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문화재와 고건축물 등에 내포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전통문양을 추출, 원시·개별·활용 문양 등 총 7만9천547건을 문화포털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전통문양 DB 홍보 전자책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자인 소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북으로, 인물문, 동물문, 식물문, 인공물문, 자연산수문, 문자문, 기하문, 복합문의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례까지 제시돼 있다.

특히 인물문은 악귀의 침입을 막는 귀면문양을 활용해 수원화성행궁의 남군영에 진열된 갑옷에 내포된 전통문양으로 실내용 문고리에 접목시켰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올해 10월까지 1만4천310건의 전통문양 원형 DB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홍보 전자책에서 선보인 8종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자·가구 제품, 패션, 건축, 포장디자인 등 선별된 업종별로 적용사례를 추가 제작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경호 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은 "그동안 구축해 온 가치 있는 전통문양DB를 사용자가 보다 보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전통문양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함양한 국가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고취시키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www.culture.go.kr)>한국의 문양>문양활용>디자인가이드에 접속해 홍보 전자책 서비스를 확인 할 수 있다. 활용사례에 대한 '숨은 문양 찾기' 이벤트도 오는 9월2일까지 진행된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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