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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키아 미고 수장 영입


태블릿PC 하드웨어 생산에 초점

[안희권기자] 휴렛팩커드(HP)가 노키아 미고 수장 출신 토레스를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올싱스디지털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HP는 웹OS를 기반으로 한 그램(Gram)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토레스 영입이 기존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P는 그램 도메인을 매입하는 등 개방형 웹OS 사업을 살리려는 시도를 물밑으로 추진하고 있다. HP는 이와 별도로 하드웨어 생산을 담당하는 또 다른 모바일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키아 미고 사업 수장 영입은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버트 토레스 노키아 전 미고 플랫폼 사업팀 수장은 HP 프린팅 앤 퍼스널시스템그룹(PPSG)내 생길 모빌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유닛을 총괄한다.

모빌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유닛은 그램 사업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램이 오픈소스기반 웹OS를 표방하고 있어 이와 다른 노선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글로벌 비즈니스 유닛은 윈도기반 태블릿PC 생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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