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온라인광고 '달인' 인증해드려요"

[강은성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온라인광고(검색광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검색광고마케터' 자격검정을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검색광고마케터는 온라인광고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AIT와 국내 주요 검색광고 3사인 NBP(NHN비즈니스플랫폼), 다음커뮤니케이션, 오버추어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자격인증이다.

KAIT와 3사는 온라인 광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자격검정 개발 초기부터 공동참여해 개발한 온라인광고 분야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KAIT 측은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함께 대규모 시장으로 변모한 검색광고 분야의 교육 및 자격수요를 파악하고, 직무분석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국내 유일한 검색광고 분야 자격검정"이라고 설명했다.

KAIT 관계자는 "국내 검색광고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2005년에 이르러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주류를 차지했던 노출형 광고(배너광고 등)를 역전하면서 그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혔다"면서도 "하지만 그에 반해 검색광고를 포함한 온라인광고 인력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인력을 산업현장에 즉시 공급할 수 있는 관련 교육이 미비해 해당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AIT는 지난 18일 개최된 '온라인 광고(검색광고) 교육 세미나'를 통해 검색광고 시장의 비전과 인력양성교육의 중요성을 전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KAIT는 앞으로도 검색광고마케터 자격검정을 시작으로 주요 검색광고 3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회 시험은 오는 5월12일 시작되며 반기에 한번씩 1급과 2급 2개 등급으로 치뤄진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협회 자격검정 홈페이지(http://exam.ihd.or.kr)를 통해 4월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전화(02-563-6304) 또는 이메일(ysw@kait.or.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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