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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다OS 개방 준비 중"


권강현 전무 "다른 플랫폼과 결합해 공개할 것"

[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바다'를 향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데이'에 참석한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 센터(MSC) 권강현 전무는 기자들과 만나 "바다를 다른 플랫폼과 결합해 적당한 시기에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강현 전무는 "바다는 개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운영체제"라며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바다에 결합한다는 다른 플랫폼이란 '타이젠'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MSC 강태진 전무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바다와 타이젠을 통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권강현 전무는 "오는 5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개발자데이에서 많은 정보가 공유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전무는 "수많은 안드로이드 앱이 있지만 삼성폰에서 되는 것은 절반도 안된다"며 독자 운영체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기버전인 바다3.0은 TV 등 다른 단말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권 전무는 "바다 2.0은 폰 전용이지만 다음버전부터는 다른 단말에도 연계돼 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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