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입체적으로 보세요"

[김영리기자] 야후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읽은 콘텐츠와 트래픽을 분석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 시각화 웹사이트인 '야후! C.O.R.E. 데이터 시각화 사이트(http://visualize.yahoo.com/core)'를 오픈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인터넷익스플로러의 경우 9 버전에서 볼 수 있다.

야후 C.O.R.E.(Content Optimization and Relevance Engine) 데이터 시각화 사이트는 야후 첫 화면에서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어떤 기사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성별, 연령대, 지역, 시간대 별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지난 24시간동안 '뉴욕에 있는 18~24세 여성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연예 뉴스' 혹은 '45~54세 남성이 많이 본 금융 뉴스 시간대별 변화' 등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야후의 개인화 기술 엔진인 C.O.R.E.(Content Optimization and Relevance Engin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C.O.R.E는 사용자들의 행동 방식과 특정 기사 클릭에 영향을 주는 취향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야후 C.O.R.E. 데이터 시각화 사이트는 야후닷컴의 뉴스, 파이낸스, 샤인, OMG, 스포츠, 헬스 등 6개 뉴스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며 다른 나라에서 야후닷컴으로 접속할 경우에도 반영된다.

야후 측은 "미디어, 애널리스트, 일반 사용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지난 24시간 동안의 인기 콘텐츠 자료를 활용해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검색 광고나 B2B 측면에서도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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