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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학교 폭력 웹툰 "지켜보고 있다"


[김현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최근 학교 폭력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인터넷 만화(웹툰)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최근 주요 포털에서 유·무료로 서비스하는 일부 웹툰이 어린이·청소년 접근이 쉽고 내용 상당수가 폭력·따돌리기 등을 담고 있어 학교폭력을 부추긴다고 봤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주로 음란․선정 등의 유해 정보에 비해 모니터링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폭력적 정보의 유통․확산 방지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인터넷 이용자들의 신고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방통심의위는 향후 학교 폭력을 조장하는 폭력적 성향의 웹툰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점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을 위반한 웹툰에 대해서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 결정 등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의 자율 정화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심의위 신고전화는 '1377'이며 인터넷 웹사이트는 'www.kocsc.or.kr'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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