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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광고 시장도 '디지털 바람' 거세다


2015년에 전체 지역광고 수익의 25.4%달할듯

[원은영기자] 소비자와 소형 광고주를 온라인을 통해 연결해주는 '지역 광고' 시장에서도 디지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켈세이(Kelsey)가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33억달러 규모인 디지털 지역광고 시장이 2015년에 379억달러로 확장될 전망이다.

디지털 지역광고는 이를테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검색하는 지역의 맛집이나 병원 등의 정보와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 동안 전단지 같은 전통적인 광고수단에 의존했던 지역 중소업체들이 디지털 지역광고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켈세이가 평가했다.

켈세이가 발표한 '미국내 지역 미디어 전망(2010~2015)'에 관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지역광고 수입 중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에 14.6%였던 것이 2012년에는 18.9%, 2015년에는 25.4%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및 전국 광고주들이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광고 포맷에 지출하는 비용이 2010년 21억달러 규모에서 2012년에 46억달러, 2015년에 83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켈세이는 분석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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