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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용등급 상향조정…'A/안정적' 평가


한국신용평가, 광고사업역량 강화와 실적-재무 안정세 등 반영

[김영리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용등급이 10개월 만에 또 한번 상향조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Issuer Rating, 원화 및 외화기준)을 'A/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A-/안정적'으로 평가된 이후 불과 10개월만의 신용등급 상승이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평가 기준으로 ▲ 온라인 광고시장 내 사업역량 강화로 인한 안정적인 시장 지위 확보 ▲ 'DBPA'(Digital Branding Performance Ad. 디지털뷰, 모바일, 웹광고 등을 결합한 종합 광고 상품) 등 수익기반 확대 전략 및 상품개발에 따른 영업안정성 제고 ▲ 2010년 매출 및 수익성 향상 이후 실적 안정세 ▲ 풍부한 유동성, 선순환 현금 흐름 및 재무 안정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신평은 다음이 DBPA 등 시장상황과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전략 및 상품을 통해 업황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무 안정성은 내부 자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투자 등 자금소요를 충당하고 잉여현금을 축적하는 선순환 구조의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2011년에는 개선된 수익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검색광고 실적 안정화와 디스플레이 광고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또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다음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플랫폼 경쟁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확보된 트래픽을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도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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