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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건전한 게임 이용, 부모 이해가 먼저


CJ E&M 넷마블, 지스타 현장서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개최

[김관용기자] '학부모가 게임을 잘 알아야 아이들의 게임 이용을 지도할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임수정 팀장이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그는 CJ E&M 넷마블이 11일 지스타의 일환으로 진행한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에서 "자녀의 건전한 게임 이용을 위해서는 가정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팀장은 "자녀의 건전한 게임 이용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자녀들과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해야 제대로 된 게임 이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의 게임 이용에 대해 무조건적인 근절보다는 자녀가 이용하는 게임의 이름은 뭔지, 어떤 종류의 게임인지, 어떻게 구동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게임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게임에 대한 부모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임 팀장은 "게임은 여가생활의 하나로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 공간"이라면서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꿈을 펼치기도 한다. 게임을 잘 알고 지도해야 자녀의 게임 이용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팀장은 게임중독이란 단어를 게임의존증으로 표현하면서 이같은 미디어 의존은 심리적 및 성격적 원인, 가정 환경적 원인, 사회환경 요인, 미디어의 속성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지나친 생존 경쟁과 스트레스, 놀거리와 놀장소, 놀시간의 부족 등으로 게임 의존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은 CJ E&M 넷마블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게임문화캠페인 'ESC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족 소통의 도구로서 게임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고 게임을 이용하는 자녀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가족 프로그램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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