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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태지역 앱 다운로드 건수 180% 증가


오범, 2016년도 140억 건, 매출 22억 달러 전망

[강은성기자]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지난해보다 189% 증가한 약 50억 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오범은 보고서를 통해 2011년 휴대전화 앱 다운로드 건수가 대폭 증가할 것이며, 아태지역에서 2011년 말 약 50억건, 2016년에는 140억건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범은 2011년도 아태지역의 유료 휴대폰 앱 매출액은 미화 8억7천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 지역 시장이 계속 성장해 2016년에는 2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범의 닉 딜런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도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전세계적으로 앱 스토어의 다운로드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전화기에 새 기능을 추가하고 이동 중에도 원하는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장기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범은 올해 안드로이드가 처음으로 아이폰의 총 다운로드 건수를 능가해 판세를 역전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안드로이드가 아태지역에서 18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15억 건의 애플을 제칠 것이며 2016년까지 안드로이드폰 앱의 총 다운로드 건수는 아이폰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유료 앱 매출액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2016년도에 미화 8억800만 달러에 달해 안드로이드의 3억9천400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오범은 전망했다.

한편 오범은 윈도폰 운영체제가 부상, 2015년까지 윈도폰이 블랙베리를 제치고 총 다운로드 건수와 매출액 측면에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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