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관련 中企 한자리 모여

[정수남기자]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이 열린다.

오는 8월 22일 용산역사 회의실에서 열리는 준비위에는 (주)파워프라자, 레오모터스, EROOM at, 좋은차닷컴(주), (주)파워테크, (주)엑슬시스템, (주)HSCM 등 전기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준비委는 이번 모임을 통해 전기자동차개조협회 추진 로드맵 설정과 개조 산업의 당면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협회 설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준비委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개조 산업은 안전성 입증과 철저한 품질 보증이 선행된다면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중소기업의 신(新)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 전기차 개조시장 형성을 촉진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전기자동차 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8월에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제 55조 및 131조)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조 변경할 수 있는 규정을 고시했다.

정수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국산 전기차, 상반기內 충전시스템 표준화

• 곧 자동차 세제 개편…전기차 보급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