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3대 교육 서비스 추가 지원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4인치·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제품의 교육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메가스터디와 EB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국내 3대 교육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

이에 4인치 모델은 3대 교육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되며, 5인치 모델에서는 기존에 지원되던 ESB와 강남구청뿐 아니라 메가스터디 강의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 에듀의 교육 콘텐츠가 기존 6개 업체·2천여개 강의에서 10개 업체·5천여개 강의로 2배 이상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6개 업체는 비타에듀·비상에듀·1318클래스·티치미·수박씨·비타캠퍼스 등이며, 새로 추가된 업체는 휴넷 상상마루, 에듀스파, 능률교육, 에버에듀 등이다.

4인치 갤럭시 플레이어에는 삼성앱스에서 내려 받아 설치하던 '스마트 에듀'와 '교보 e북'이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가사 온·오프 원터치 ▲동영상 자막 싱크 UI 개선 등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사용성을 높였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PC 소프트웨어인 '키스'(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 플레이어 최대 구매층인 학생들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갤럭시 플레이어만의 장점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 플레이어 고객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유명 강사의 특강을 듣는 '공부의 신(神) 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 연계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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