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캐치캐치'앱으로 할인쿠폰 쏜다

[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매주 금요일을 '캐치캐치데이'로 정하고 '올레 캐치캐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4월 한달 동안은 CGV 쿠폰 3천개, 베니건스 쿠폰 1천개 등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올레 캐치캐치 앱은 와이파이존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면서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유용한 쿠폰과 올레클럽 별포인트, 기프티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올레 캐치캐치 앱을 내려받은 후 금요일에 전국 5만여곳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해당 제휴 몬스터를 잡으면, CGV 무료 영화예매권과 베니건스 '요거트쉬림프&포테이토' 무료시식쿠폰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KT 측은 지난 2월 스마트 마케팅플랫폼 사업설명회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롯데리아, 현대백화점, 예스24, 해피랜드, 타코벨, KMP(Korea Music Power), BBQ, 빈즈앤베리스 등 10개사가 제휴를 확정해 올레캐치캐치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30여개 기업과 올레캐치캐치를 통한 제휴를 논의하고 있어, 앞으로 신제품 체험권, 할인쿠폰 등 더욱 다양한 제휴사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리란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국내 유수 제휴사들이 동참, 올레캐치캐치앱을 통해 더 많은 혜택과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의 사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고객, 광고주, 개발자들이 모두 모여 이익을 창출해내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캐치캐치데이 이벤트 내용과 서비스 소개와 다운로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llehcat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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