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 서비스 전면 개편

[김영리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여행상품 예약 뿐 아니라 항공권, 숙박까지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다음 여행'서비스를 29일 전면 개편했다.

다음 여행 서비스는 기존 여행 상품 예약 위주에서 벗어나 ▲유용한 여행 정보 ▲여행전문가 추천 코스 ▲항공권 가격비교 ▲숙박 예약 등 상세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두꺼운 가이드북 없이도 각국 주요 도시에 대한 기본 관광 정보는 물론 추천 여행 코스와 현지 음식 및 맛집정보, 교통, 숙박, 경비, 쇼핑 등 여행지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됐다.

특히 여행서적을 집필한 저자나 여행 분야의 파워 블로거들이 직접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엄마와 둘이 떠나는 3박 5일 방콕 여행'이나 '뉴욕 맨하튼 박물관&미술관 투어' 등 여행지별 테마와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추천 여행 코스가 구비돼 있어 취향과 일정에 맞춰 여행코스를 고를 수 있다.

또한 '현지 특파원의 라이브 토크' 코너를 통해 세계 90개 도시, 100여 명의 현지 특파원들이 날씨, 물가 등의 현지 정보를 보여준다.

이 밖에 최저가 항공권 검색 및 3만5천개의 해외 호텔 리뷰도 제공한다.

다음은 이번 여행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24일까지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터키, 상해, 제주 등의 여행 상품을 선택한 후 다음 여행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며,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사연을 응모할 경우 여행경비 450만원, 다음뮤직 1개월 이용권 100장을 제공한다. 또 요즘, 트위터와 같은 SNS에 다음 여행 오픈 이벤트를 소문낸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다음 김지현 쇼핑기획팀장은 "모든 여행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음 여행 서비스 오픈으로 그 동안 여행 카페나 검색, 여행사 등 여러 곳에서 여행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