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아이콘 사라지는 악성코드 등장

하우리(대표 김희천 www.hauri.co.kr)는 10일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커서가 사라지는 바이러스가 등장해 PC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이 악성코드(진단명: Adware.SecurityTool.R)는 사용자 PC에 악성코드가 감염됐다는 허위 진단결과와 경고창을 보여주며, 사용자로부터 결제를 요구하는 허위백신이다.

또 바탕화면 변조를 통해 아이콘이 사라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11월 초 하우리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이 바이러스는 최근 1~2주 사이에 변종 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우리 보응센터 측은 "해당 증상은 치료 후 재부팅 시 복구된다"며 "백신이 설치 안된 PC의 경우 지속적인 변종바이러스가 생겨나며,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커서가 사라져 PC사용에 어려움이 발생하니, 바이로봇을 비롯한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정병국 "가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수두룩"

• 부팅 장애 악성코드 변종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