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한화증권 AML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이노룰스(대표 김길곤)는 27일 한화증권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AML 시스템 구축을 위해 딜로이트컨설팅과 2개월간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오는 12월22일 강화된 고객확인의무시행(KYC)에 맞춰 컨설팅을 통해 도출 된 과제와 로드맵에 따라 ▲위험평가, ▲와치 리스트(Watch List) 필터링, ▲위험기반 KYC 구축, ▲기타 컴플라이언스 보고서 등을 이노룰스를 통해 구축하게 된다.

한화증권 측은 "KYC구축은 위험기반 접근법을 사용해 위험요인과 대상별로 위험점수를 산정해 3단계의 위험 등급을 산정한다"면서 "다양한 위험요인과 각 요인별 가중치 부여, 대상별 점수산정 등 복잡한 처리로직을 유연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딜로이트 컨설팅의 요건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룰엔진(BRE) 기반이 적합했다"며 선정배경을 강조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사장은 "다양한 범죄유형과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자금세탁 유형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BRE 기반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길환기자 nextwa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