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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1년전 비해 '썰렁'…회전율 '뚝'


에이스침대·엠벤처투자·서울가스 회전율 '최저'

올해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에서 모두 하락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008년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을 2007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코스닥시장의 회전율이 238.61%로 전년 동기대비 166.00%포인트 감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도 104.47%의 회전율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4.52%포인트 하락했다.

상장주식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눠 100을 곱한 횟수로, 시장에서 주식이 빈번히 거래되는 정도를 나타낸다.

상장주식회전율이 300% 이상인 업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1개사, 코스닥시장서 194개사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692개사 중 29%인 203개사가 코스닥지장에서는 총 1천22개사 중 12%인 132개사가 20% 미만의 상장주식회전율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헨즈가 회전율 3천593.73%로 1위를 차지했고, 보성파워텍과 홈센타도 2천668.35%, 2천448.00%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비츠로테크, 토비스, 미주레일, 동우, 이화공영, CTC, 에임하이 등이 1천500%이상의 회전율을 기록하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에이스침대는 회전율이 0.76%에 불과했으며, 주가도 같은 기간 5.37%나 떨어졌다. 엠벤처투자와 한국기업평가 등도 0.98%, 1.63%에 불과한 상장주식회전율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아이씨가 최전율 1천140.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퍼스텍이 1001.24%, 대호에이엘이 814.51%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서울가스가 0.47%로 가장 낮은 상장주식회전율을 기록했으며, 신영와코루, 전방 등도 각각 0.81%, 1.5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지은기자 leezn@iner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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