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윈도 비스타-전자정부' 충돌 해결책 제시

오는 30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국정원은 지난 27~28일 전자정부 운영시스템과 윈도 비스타의 충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중앙·과천·대전청사 등 3곳에서 각급기관 담당자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국정원은 윈도 비스타의 보안기능으로 인해 '전자정부 민원발급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현상 등 예상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사용자 권한관리 시스템 및 해결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국정원은 윈도 비스타 출시에 따른 이같은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대비책을 당부했으며 인터넷뱅킹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MS에 기술지원을 미리 요청했다.

함정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