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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HSDPA, 전국서비스 검토중"...SKT 맞불


 

SK텔레콤이 HSDPA에 대한 투자를 확대, 내년 상반기 서비스 지역을 읍면단위까지 확대하기로 한데 이어 KTF도 같은시기 전국서비스를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5세대서비스 경쟁의 신호탄이 오른 셈이다.

1일 KTF에따르면 현재 50개시에 구축한 HSDPA를 연내 84개 도시로 확대하고 검토를 통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F 한 고위관계자는 "50개시에 이미 망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예정대로 연내 84개도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며 "아울러 내년 상반기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망 서비스 확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 추세를 감안할때 전국서비스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F도 내년 상반기 HSDPA(2GHz) 전용 단말기(SBSM)를 출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어서 SK텔레콤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HSDPA 전국망 서비스를 선언한데 이어 KTF도 투자확대를 통해 HSDPA서비스를 기존 2세대 음성서비스와 같이 읍면단위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부터는 SK텔레콤과 KTF의 3.5세대 전국 서비스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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