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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창업자 20대 비중 크게 늘어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20대 창업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형 온라인 쇼핑몰 구축 서비스 업체 메이크샵(www.makeshop.co.kr)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5천892개의 신규 쇼핑몰이 생겼으며, 이 중 20대 창업자가 전체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메이크샵이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20대 창업자가 30대 창업자 수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20대 초반(20~24세) 사회 초년생들의 창업은 지난 1분기에만 38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50명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 이어서는 30대가 전체의 41.1%를 차지했고, 40대 10.7%, 50대 이상이 4.9%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메이크샵 측은 "여대생의 신분으로 월 매출 1억을 기록하여 화제가 된 사례 등 청년들의 창업 성공 스토리가 언론을 통해 전파되면서 20대들의 창업 열기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메이크샵 곽준규 마케팅팀장은 "20대는 인터넷 및 인터넷 쇼핑 환경에 친숙할 뿐만 아니라 상품 공급에 있어서도 또래 고객들의 감수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략한다"며 "튀는 아이템과 적극적인 고객관리, 온라인 이색 마케팅 등 20대의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 아이템으로는 의류가 54.5%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패션·잡화(15.9%), 아동용품(9.3%), 가구·인테리어·생활 잡화(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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