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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신형 검색엔진, '윈도라이브서치' 뜬다


 

검색 시장에서 구글과 야후를 따라잡으려는 '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추격전에 서막이 올랐다.

AP통신에 따르면 MS는 '윈도 라이브 서치'으로 명명된 검색 엔진 테스트 버전을 8일(현지 시간) 선보인다.

'윈도 라이브 서치'는 윈도 라이브 웹사이트인 라이브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충분히 테스트됐을 경우, MSN닷컴에 있는 기존 검색 엔진을 제치고 MS의 검색 간판 노릇을 하게 된다.

MS 대변인은 '윈도 라이브 서치'의 테스트 기간을 얼마로 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MS에 따르면 '윈도 라이브 서치'는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개의 검색을 할 수 있는 탭 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한다.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프리뷰를 볼 수 있는 서치 슬라이드바, 검색 결과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스크롤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MS는 '윈도 라이브 서치'를 앞세워 구글과의 검색 전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MS의 유서프 메디 수석 부사장은 "구글은 향상을 위한 공간이 없다"면서 "'윈도 라이브 서치'를 경험한 사용자들은 검색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업체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48.2%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렸다. 야후와 MSN은 각각 22.2%와 11%로 뒤를 이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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