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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심위, "SW불법복제 점검 SW 이용건수 250% 증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구영보)가 2003년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불법복제 점검용 SW '인스펙터(Inspector 3.1)'의 다운로드 건수가 지난해 전년대비 250%이상 증가한 3만7천92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초 정부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SW불법복제율 0%'를 목표로 대대적인 SW사용실태를 점검하면서 이들 기관의 점검용SW 다운로드 건수가 1만1천248건에 달했다.

또한 업체규모에 따른 점검용SW 배포건수를 집계한 결과, 50대 이하의 PC를 사용하는 기관 및 직원규모 50명 이하의 기업체에서 다운로드한 건수가 각각 1만6천984건과 1만6천72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SW관리점검이 미흡했던 소규모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체계적인 SW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이같은 점검용 SW의 다운로드 건수 증가는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프심위는 지난해 SW불법복제율이 32.2%로 3년째 감소한 것으로 조사, 발표한 바 있다.

프심위가 점검용SW를 다운로드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정기적으로 SW복제여뷰를 점검하는 기업의 SW불법복제율이 점검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에 비해 3배 이상 낮은 8.9%로 나타났다.

이처럼 점검용SW를 활용해 사내 SW관리점검을 실시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프심위는 인터넷등을 통한 직원들의 무분별한 불법SW 설치를 방지하고 사내 SW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트라넷 기반의 점검용SW '넷인스펙터(Net-Inspector)'를 올해 안에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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